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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 1년 너머 본 요가 센터에서 매니저 및 강사 선생님으로 활동 하시던 김삼순 선생님이 시부모님 간병 차 요가원을 잠시 떠나게 되었습니다.

본 요가원에서의 요가 수업은 물론이고 환경정리 등 궂은일도 마다 않고 헌신적으로 임해 주셨던 선생님이라 그 아쉬움과 빈자리가 유난히 크게 느껴진답니다.

때로는 근무 연한이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유야무야 존재감이 덜 느껴지는 경우도 있고, 왕왕 뒷모습이 거북스러워 보이는 경우도 있는 걸 감안하면 강가 김삼순 선생님의 경우는 각별하다 할 것입니다.

그만큼 진정성 있게 성실히 임해 주셨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 듭니다.

시부모님의 쾌차를 기원 드리며 요가원에서 다시 볼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2017.4.7.금.

-Atmananda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