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 빠진 날 소고(小考)
'요가원 경영과 더불어 여러 가지 힘든 일이 있으시더라도
잘 이겨내시리라 믿어요＾＾
교수님 곁에 좋은 인연과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길 기원 드릴게요 ＾＾＇
‘한잔의 차를 드시며 들으실 만한 음악입니다.
은은하고 그윽한 차 향기처럼
늘 요가원을 지켜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십시요’
깃빠진 날 축하 받은 분들 중의 연서(?)의 한 구절입니다.
세상은 큰 일 거창한 것만이 인간을
감동시키는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직은 때묻지 않은 영혼을 가진 분들이
가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오늘은 행복한 날입니다.
“태초엔 그리도 맑았을 충혈된 눈빛의 영혼들을
궁휼히 여기시고, 우리 모두에게 평화로운 심성이
강물처럼 흐르게 해 주옵소서
그리고 이 자리가
이곳을 거쳐 간 요기니들이
힘들고 지쳐 쉬고 싶을 때,
지극한 행복감을 함께 나누고 싶을 때,
맑은 눈 빛 서로 교환하고 싶을 때
언제든 들어와 차 한 잔 하고 갈 수 있는
정신적 쉼터로써
친정집 같은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시부여! 역사해 주옵소서
옴 나모 시바야“
2013. 4. 17일 수 -Atman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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