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대를 극복하는 것이 자유로 가는 길 >
우리는 주로 남들로 부터 남들을 향한
기대를 통해
사랑, 행복, 안정, 만족, 평화 등을
추구하려 한다
남들이 내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를 기대하면서
나는 조금씩
주도권을 상실했고
점차 의존적이 되었다
자유로운 마음은
모든 것을 향해 열려 있으면서도
어떤것에도 묶여있지 않는 법
자유로운 마음은
미련과 애착을 초월해 있기 때문에
결코 기분이 상하지 않는다는 사실
내가 불쾌해 질 때
내면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내가 집착하고 있는 대상으로 부터
무시, 배신, 공격 당했다고
느꼈을 경우가 많다는 사실
진정한 자유는 의존성이 없는
사랑의 관계를 맺는데 있다는 걸
알면서도 현실은 참으로 딱하다
거기에 신의니 도리니 하는
단어를 들먹거리며 진작 본인은
아파하고 힘들어 하다니
이것들이 밥먹여 주는 것도 아닐진데
상대에 대한 허상이나 미련, 집착에서
나 자신을 놓아주고
불쾌감을 넘어 서는 일
'그러려니' , '다 그런거지 뭐' , '그럴수 있지'
때로는 '가여운 중생'
다소 자조 섞인 넋두리 한마디로
퉁치는 대범함
그리하여
" 오늘 기대를 놓아버리는 대신에
자유로와짐을 선택하리라 "
말은
멋진 말이지 말입니다.
2016 . 5 . 3 . 火
- 운 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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