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의 종류가 많다.

그 중 ‘까르마 요가(Karma)’ 가 있다.

삶의 현장에서 타인을 위해 헌신, 봉사 한다는 의미가 내포 되어 있다.

요가의 선인들은 여러 요가의 종류 중에서 제일 쉽고도 제일 어려운 부류의 요가가 바로 이 ‘까르마요가’ 라고 하였다.

그만큼 상(相)을 내지 않고 헌신, 봉사 한다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본 요가 원을 위해 자기 일처럼 도와주고 있다. 감사할 따름이다.

이런 인연들이 있기에 힘든 경영환경을 삐걱거리며, 간당거리며 근 20여년을 헤쳐 온 듯하다.

이 지면을 빌려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하는 바입니다.

<까르마(Karma) 요가>(Ⅰ)

까르마란 행동⋅행위⋅일⋅업의 뜻

삶은 행위의 연속

삶의 현장에 직접 참여하여 행위함으로써

참 자아를 실현시킬 수 있다는 요가

까르마 요가는

뿌린 대로 거둔다는

작용 반작용의 법칙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는

인과응보설

행위에는 반드시 그와 상응하는 것이

따른다는 것

일의 결과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의무를 다하는 것

행동 중에 행동이 없음이다

행동을 하면서도 까르마가 남지 않는다면

이것이 신의 행동

일의 결과로부터 자유로워지므로 아무런 속박도 없는 영원한 자유

행동자체 속에 기쁨이 있고

자신의 의무와 사심 없는 행동이

보다 큰 우주적 기쁨이며 행동이므로

행위 결과에 관계없이 저절로

신성한 영적의식이 자리 잡게 되는 요가

이러한 행동은 덕을 쌓아가는 것이 되며

자기 삶의 에너지를 주변에 나누어 주는

사랑의 행동

구원의 등불

성현들이

‘무주상 보시(無住相布施)’

‘오른 손이 한 일을 왼 손이 모르게 하라’ 고

가르쳤던 말씀

그러기에

까르마 요가를 한다는 것은

곧

성자(聖者)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

                - 운 형  최 진태 -

                    2017.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