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영혼을 성(性)
그 마음과 영혼을 담는 그릇은 명(命)이라고 하죠
깨달음을 구하는
구도자들의 대부분은
마음과 영혼의 닦기를 숭상하지만
마음과 영혼을 담은 그릇이 허술한 채
참 나의 근원을 찾는 것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물론 몸이 참나는 아닐지언정,
맛난 음식도
그에 적합한 그릇에 담아야
제 맛이 나듯이
고귀한 영혼도
아름다운 몸, 건강한 육신에 담는다면
더욱 빛나지 않겠어요?
내 마음 닦고자 원한다면
그 육신도 함께 닦아야 되는 이유이죠
그래서 요가 수행은
몸과 마음 영혼을 함께 결합시키는
성명쌍수(性命雙修)를 하는 것이랍니다.

- 雲亨 최진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