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태의 마음의 힘(3)

       "마인드 포스(Mind Force) 테크닉”

동서고금을 말론하고 위대한 사람들은 “인생은 좋건 나쁘건 그 사람의 생각대로 된다.” 라고 간파했다.

고대 로마의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인간의 일생은 그 인간이 생각한 대로 된다.” 라고 말했고, 19세기 미국의 대철학자 에머슨은 “인간의 일생은 그 인간이 하루 종일 생각하고 있는 그대로 된다.” 라고 말했다. 자동차 왕 헨리 포드는 “된다고 생각을 하든 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든 그것은 모두가 맞는 말이다. 왜냐하면 어느 쪽이든 생각한 대로 결과가 나오기 때문이다.” 고 말했다.

이처럼 역사를 되돌아보면 많은 위인들이 말했듯이 인생은 그 사람의 생각대로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가령 출근해야겠다는 마음이 일어나야 외출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마음이 기뻐지면 얼굴이 밝아지고 마음이 울적하면 얼굴이 굳어지는 이치와 같다. 오장육부도 이와 같이 마음에 따라 변화무쌍해진다. 즉 우리가 무슨 일을 하고자 하는 마음을 일으킨 후에야 현실의 행동이 뒤따르게 되는 것이다.

무엇이든 마음이 먼저이고 행동과 표정은 나중이다. 이것은 마음먹은 대로 나타난다는 ‘삼계유심소현(三界唯心所現)’ 이다. 이를 불교에서는 “삼계는 내마음으로 짓는다.” 고, 기독교에서는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고 했다. 즉 마음에 따라서 자유자재로 건강이든, 병이든, 재물이든, 가난이든, 행복이든, 불행이든 나타내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물리학자 데이비드 봄은 ‘양자이론’에서 “사람은 육체와 마음의 이중구조로 되어 있다.” 며, “육체는 다시 눈에 보이는 부분과 눈에 보이지 않는 원자, 파동, 에너지장 등의 다층 구조의 에너지와 같은 성질을 갖고 있다.” 고 설명했다. 또한 봄은 “육체와 마음은 똑같이 보이지 않는 소립자, 파동, 에너지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고 밝혔다. 따라서 육체의 분자, 세포, 조직, 장기 등에 마음의 에너지장이 구석구석까지 연결되어 있어 마음의 정보를 육체에 보내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하였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생각은 현실을 창조하고 있으며, 내면의식은 삶의 모든 면에서 그 영향력을 행사한다. 또한 그것은 실제로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주요 원인이다.

그런데 생각을 바꾸었다고 해서 새로운 현실이 금방 뒤따르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생각과 의식이 현실로 나타나려면 항상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리게 마련이다. 그 동안에는 과거의 생각과 의식에 의한 현실이 지속적으로 자신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현실이 나타나기를 기대하면서 기다리는 기간이 중요하다. 이 기간에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서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새로운 현실이 빨리 나타날 수도 있고 느리게 나타날 수도 있다.

어쩌면 기다리는 동안 회의적인 생각으로 의기소침해질 수도 있고 시간 낭비일 뿐이라고 의심할 수도 있다. 스스로 무슨 효과가 있겠느냐고 하면서 자신을 조롱할 수도 있다. 그러한 의혹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지속적 변화의 한 과정 속에 있는 것이다. 자신이 처한 지금의 상황 또한 다른 새로운 상황이 되어가는 과정 속에 있다. 그러므로 자신의 새로운 생각을 꾸준히 지켜 나간다면 결국 그 생각이 자신의 새로운 현실로 다가오는 것이다.

  - 운형 최진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