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 6. 25(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00까지 부산시민공원에서 '제2회 UN 세계요가의 날' 행사가 있었다.

"Yoga for harmony & peace, I Love Yoga in Busan 2016"이 테마였다.

오전 시간에는 임은주, 염재현, 김아롱, 김삼순, 김아람 선생님 등이 본 요가원 ‘부스’를 찾아온 참가자들에게 ‘동물요가 자세’를 지도하였다. 학부모와 함께 온 어린이들에게 더욱 인기가 있었다. 특히 미남형의 염재현 선생님 앞에는 대기 줄이 늘어서 있을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는 후일담도 전해지고 있다.

오후 단체별 공연시간에 본 부산요가명상원에서는 12명으로 구성된 공연 팀이 야외 공연장에서 ‘Beat Yoga’를 12분 정도에 걸쳐 선보였다. Beat Yoga는 몽환적 분위기의 리듬에 맞춰 동작하며, 정적인 것보다는 다소 역동적인 요가프로그램이다.

동적인 움직임과 규칙적인 복식호흡을 통해 짧은 시간에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이 함께 이루어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 전신을 고루고루 움직이게 하여 신체의 모든 관절을 튼튼하게 만들고 몸매라인을 예쁘게 잡아준다. 피로와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활력과 자신감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눈부신 하얀색 아래 위 요가복을 입고 펼쳐진 시연은 많은 관람객들의 찬사를 자아내게 하였는바, 각 단체에서 7팀의 공연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단연 군계일학(群鷄一鶴) 이었다(?).

이번 시연은 정정숙, 윤지원, 허윤실 강사 선생님들과 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 팀과의 합작 이였으며 연출 및 총 지휘엔 본 요가원 임은주 강사 선생님께서 수고를 해주셨다.

공연이 끝난 후에 부전시장안 식당에서 조촐한 삼겹살 파티를 통해 서로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피드백 하는 시간을 가졌다

멋진 시연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요가의 노정에서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가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 드립니다.

 2016. 6. 27

-Atmananda 원장-